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해야

스마트폰 가입자 3천만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편리함과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인한 위험요소들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전송이나 인터넷검색, 각종 어플을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다.

이럴경우 운 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하는 만큼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운전자들은 알고 있으면서도 생명을 담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운전을 하고 있다.

이를 단속하는 경찰관 입장에서는 전화통화가 아닌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운전자의 시선이 휴대전화를 향하며 운전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단속이 쉽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았다.

미국 교통연구소 실험 결과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를 쓰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반응 시간이 35%나 둔화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음주 운전시 반응 시간이 평균 12% 느려지는 것과 비교하면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실험결과이다.

이미 해외 선진국들에서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구축 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사소하게 생각했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후에 엄청난 결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교통선진국가로 도약하자.

김운영(대구중부경찰서 남신암지구대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