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복숭아 농가 ‘소득 1조원 조기 달성’ 특별교육
영천, 복숭아 농가 ‘소득 1조원 조기 달성’ 특별교육
  • 서영진
  • 승인 2013.01.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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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원 70명 대상 실시
영천시가 복숭아사랑동호회원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특별 연찬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낮에는 농장을 방문, 현장에서 복숭아 수형별 관리교육과 전정실습을 하고 야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등 입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젊은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영천시의 농업소득 1조원 조기달성을 위한 품목별특별교육으로 복숭아나무 전정하기 전 월동기에 4일간 주·야간 집중적으로 3년차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윤광서 농업술센터소장의 농정시책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영천도매시장 박종범 중개사의 영천복숭아의 출하 방향, 한명희 전국복숭아 동호회 고문의 전정이론 및 현장실습, 경북도농업기술원 권태영 박사의 병충해방제기술 교육 등을 통해 젊은 복숭아농가들의 새로운 기술도입 및 사고의 전환 등으로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이칠형(61·고경면 용전리) 복숭아사랑동호회장은 “회원 70여명이 중심이 돼 영천복숭아의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서 2~3년만 더 노력한다면, 전국 최고의 복숭아를 생산하는 기술적인 기반을 구축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영천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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