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동구, 창업·사회적 기업… 일자리 혁명 일으킨다
<새해설계> 동구, 창업·사회적 기업… 일자리 혁명 일으킨다
  • 김주오
  • 승인 2013.0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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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샵.망우공원 추가 설치....이마트 연계 청년드림캠프
대구 동구청은 올해 다양한 일자리창출사업에 매진키로 했다.

10일 동구청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사업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취득 능력을 강화, 구인·구직자간 정보 교류 확대,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등으로 나눠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해피샵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등에 커피전문점을 설치해 취약계층 실업자들이 직접 운영하면서 일자리제공은 물론 노하우를 습득해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과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이-마트 등과 함께하는 청년드림센터와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드림 대구동구 캠프’을 지난 11월 말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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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이 지난 2011년 3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동구 율하체육공원 내 해피샵. 동구청 제공
해피샵 사업은 현재 율하체육공원과 봉무공원에 2개소를 지난 2011년 3월과 2012년 5월에 각각 개소해 운영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망우공원에 1개소를 설치해 추가 운영하게 할 예정이며 청년드림 대구동구 캠프는 대기업인 신세계그룹 이-마트에서 재능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들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청년실업자, 저소득층 창업과 자립정착을 지원해 본인 일자리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자리를 만들도록 유도, 지원하는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눈에 띈다.

이 사업은 신선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실업자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취득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육성지원사업과 취약계층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고용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사업’으로 병행 추진한다.

그 외에도 취약계층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정부 재원을 지원하는 공공부분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불로고분군정비 등 79개 사업에 33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1천400명(분기별 각 350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동구청은 현재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해 구인·구직자간 정보 교류를 통한 빈 일자리 발생기간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기업의 구인난 및 실업자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일수록 주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소외감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며 “청년실업의 아픔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취업이 인생의 행복을 얻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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