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대동로 LS산전 부산물류센터 1층에 위치한 대구은행 사상공단영업부와 DGB캐피탈 부산지점은 이날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과 송숙희 사상구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개점식을 갖고, 행사절감 비용과 고객 축하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20kg)’ 102포대를 사상구청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점포는 부산·경남지역 고객의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은행과 캐피탈이 복합점포 형태로 개점해 동남권 지역민과 기업의 금융편의성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1990년 부산지역 첫 점포인 부산영업부를 시작으로 2008년 서부산지점, 2011년 센텀시티지점 및 녹산공단지점에 이어 이날 사상공단영업부를 개점함으로써 총 5곳의 부산지역 영업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울산(2곳) 창원(1곳)을 잇는 동남권 DGB금융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GB캐피탈도 작년 4월 대구지점에 이어 2호점을 부산에 개점해 영남지역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춘수 회장은 “부산·경남 지역민과 기업에 대한 금융편의성을 높이고 대구은행 및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