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킹’ 문성민, 만장일치 올스타 MVP
‘서브킹’ 문성민, 만장일치 올스타 MVP
  • 승인 2013.01.13 19: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배구 올스타전
여자부 니콜, 별 중의 별
OB대YG
1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프로배구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식전행사로 50대 이상 현역 감독 위주로 구성된‘올드보이즈‘와 여자부 프로배구 1·2년차 선수들로 구성된 ‘영걸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꽃미남 공격수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12-2013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문성민은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해 남자 선수 중 가장 많은 7점을 터뜨렸다.

서브킹 경연에서 시속 122㎞짜리 미사일 서브를 꽂아 이 부문 최고기록을 작성하고 우승한 문성민은 경기 후 기자단 MVP 투표에서 24표를 모두 쓸어담아 ‘별 중의 별’로 뽑혔다.

그는 MVP 상금 300만원, 서브킹 상금 1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가욋돈으로 챙겨 겹경사를 누렸다.

‘주한미군의 딸’로 현재 도로공사의 주포로 활약하는 니콜 포셋(미국)은 최다인 9점을 올려 MVP(상금 300만원)를 거머쥐었다.

니콜 역시 24표 중 몰표에 가까운 20표를 얻었다.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 남녀 최종성적을 토대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위)의 4세트(1세트 15점) 대결로 진행됐다.

1·3세트에서는 여자 선수들이 나서고 2·4세트에는 남자 선수들이 뛰어 양팀의 총점으로 승패를 갈랐다.

K-스타는 삼성화재·현대캐피탈·드림식스(남자부), KGC인삼공사·도로공사·흥국생명(여자부)으로 짜였다.

이에 맞서 V-스타는 대한항공·KEPCO·LIG손보(남자부), 현대건설·IBK기업은행·GS칼텍스(여자부)로 편성됐다.

경기는 53점을 따낸 K 스타가 49점에 그친 V 스타를 따돌렸다.

강서버를 뽑는 서브킹·서브퀸 콘테스트에서는 문성민과 이소영(GS칼텍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50대 왕년의 남자 스타들(올드 보이즈)과 프로 1~2년차 여자 선수들(영걸스)의 ‘성 대결’ 이벤트에서는 8명이 코트에 나서 수적 우위를 점한 올드 보이즈가 6명이 뛴 영걸스에 17-16, ‘반칙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