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남구,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올인
<새해설계> 남구,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올인
  • 김지홍
  • 승인 2013.01.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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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5%, 사회복지 예산

노인 일자리사업 17개 등 소외계층에 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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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은 지난 11일 노인일자리사업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구청 제공
대구시 남구청은 올해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이 감동하는 ‘구민 만족형’ 행정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남구의 올해 예산액 총 1천827억원 중 사회복지 분야에 1천5억여원(55.03%)을 투자해 복지사회 실현에 올인한다.

남구는 ‘다함께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 남구를 만들기 위해 홀몸 노인과 조손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복지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으로 고유가의 위기 속에서 LPG 및 난방유 보조로 에너지비용 부담을 감소하기 위해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또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 안정 대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요리교실, 어린이놀이터 지킴이단 등을 운영키로 했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지하철안전지킴이, 학교급식도우미, 숲생태문화해설가 등 17개 사업으로 오는 2월 18일부터 9개월간 추진하며 모집 설명회는 지난 11일 드림피아홀에서 개최했다.

남구청에 따르면 장애인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이천동에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660㎡ 부지를 마련, 장애인 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또 장애인을 대상으로 ‘앞산 자락길 체험 탐방’, ‘다같이 배워요’ 생활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 ‘하나되는 남구’에 주력한다.

SNS, 언론매체 등을 통한 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구민 배심원제를 운영해 구민의 자치역량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구민이 진정한 주인되는 구정을 펼친다.

이에 따라 정보화 교육을 실시,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 등 결정에 대해 구민 스스로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학생 구정발전 모니터단 운영,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SO, SO, SO, UP(줄이고 줄이고 줄여서 수입과 생산성을 높인다)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남구는 도심경관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각각 100억원의 투자로 추진하고 있는 ‘앞산 맛둘레길 조성 사업’과 ‘문화예술 생각대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바다맛길, 안지랑곱창골목 등 부족한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58억원의 예산을 확보, 공영주차장 설치 확대에 힘을 쏟는다. 이어 전통시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는 봉덕신시장 고객쉼터는 5월 완공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600여명의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보다 더 살기좋은 남구, 행복이 가득한 남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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