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첨단과학 R&D 예산 2천459억 확보
경북도, 첨단과학 R&D 예산 2천459억 확보
  • 이종훈
  • 승인 2013.01.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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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45.7% 늘어
수중로봇 분야 등 진출
미래 일자리 창출 기여
경북도는 2013년 국비지원예산 중 첨단과학 R&D분야에 2천45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688억원 보다 45.7% 늘어난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과학 인프라 및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메디칼몰드 R&BD 기반구축사업, 미래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개발 등 신규사업 5건 215억원이 확보돼 첨단 하이테크 섬유 및 수중로봇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확보된 주요 국비지원 사업 가운데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에 850억원이 마련돼 세계 유일의 가속기 클러스터를 위한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광주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초광역 연계 3D 융합산업 육성사업에 193억원이 투자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제고 및 중견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됐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메디컬 섬유소재의 플랫폼 기술개발을 통한 신시장 개척과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메디컬 섬유소재 개발 사업에도 107억원이 투자된다.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도 105억원이 지원돼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내 111만1천㎡ 규모에 총사업비 8천851억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 및 IT 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부품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R&D 분야 예산의 국비확보는 미래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으로 현 시점에서 투자하지 않으면 지역 성장 동력의 한 축을 잃게 된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도민 행복시대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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