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중고품 사고파는 그린캠퍼스
스마트폰으로 중고품 사고파는 그린캠퍼스
  • 남승현
  • 승인 2013.01.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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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터크앤컴퍼니
거래장터 어플 출시 협약
사진-계명대그린캠퍼스
계명대가 최근 터크앤컴퍼니와 저탄소 그린캠퍼스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배 단장, 이후국 대표이사)
계명대가 그린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명대는 최근 국내대표 개인 간 중고품 거래장터 ‘헬로마켓(www.hellomarket.com)’을 운영 중인 ㈜터크앤컴퍼니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대학 내 온실가스 감축활동, 스마트기기용 앱 개발을 통한 IT기술 개발 인력 양성, 헬로마켓 그린캠퍼스 이용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전파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19일 계명대 학생들만 가입해 이용할 수 있는 중고물품 거래 애플리케이션(이하‘앱’) ‘그린캠퍼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계명대 학생들이 사용하던 중고물품을 서로 거래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그린캠퍼스’ 앱은‘헬로마켓’ 앱과 연동돼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며, 강력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상호간 위치를 확인, 판매자와 구매자가 빠른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최신 아이템 조회 및 위치 확인 기능, 원하는 카테고리 구성 등 사용자가 편리하고 신속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터크앤컴퍼니 이후국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중고장터인 ‘헬로마켓’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계명대의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계명대 저탄소그린캠퍼스조성사업추진단 김정배 단장은 “계명대는 오래전부터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아왔다”며 “그런 맥락에서 ‘헬로마켓 그린캠퍼스’앱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교내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계명대는 3년 동안 연간 4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매년 녹지공간 1% 확대,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연계한 그린카드 운영 등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 펼치고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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