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파손도로 기동보수반 운영…신속 대응
대구시, 파손도로 기동보수반 운영…신속 대응
  • 최연청
  • 승인 2013.01.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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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폭설 이후 눈과 추위가 반복되면서 도로 제설작업 여파로 오래되고 낡은 아스팔트 도로의 아스콘 포장면 파손이 잦아지자 대구시가 기동보수반을 운영, 신속한 보수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대구시는 큰 눈이 오고 도로가 결빙돼 제설작업 등으로 시내 도로 곳곳에 포트홀(Pot hole) 등 파손이 지속적으로 발생, 교통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 구·군에 기동보수반을 편성해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다른 해 보다 더 많은 도로파손으로 차량 운전자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자 이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도로순찰반을 편성해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설관리공단에 3개 보수반과 구·군의 도로 긴급보수 계약업체에 기동반을 편성, 도로 긴급보수에 나서고 있다.

이 기동보수반은 현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포함해 지역 내 도로 중 1천177개소를 보수했으며 올해 초부터 하루 평균 70~80개소 정도를 보수하고 있다.

하지만 인력부족 등으로 외곽지나 이면도로는 일일이 도로상태를 파악할 수 없어 보수가 지연되는 등 애로사항도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안종희 대구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들도 외출 때 파손된 도로구간을 발견하면 이를 제보할 경우 기동보수반을 즉시 투입해 신속히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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