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이전·신공항 건설·국가산단 대기업 유치…”
“K-2 이전·신공항 건설·국가산단 대기업 유치…”
  • 이창재
  • 승인 2013.0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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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계·상공계, 목소리 낸다

새누리 시·도당, 지역 현안 국정과제 채택 주력

대구·경북상의, 민간단체와 신공항 토론회 개최
TK(대구경북) 정치의 중심축이던 박근혜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 정계와 상공계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새정부로 이어지는 지역 출신 대통령 배출지역으로서 이제는 실속있는 지역발전을 꾀해야 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각 분야별로 제 역할 찾기를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집권여당 2기를 맞는 새누리당 대구·경북시도당은 새정부 출범의 첫 단추를 지역 정치권의 위상 높이기로 잡고 있다.

새누리당의 심장이자 텃밭임을 지난해 총선과 대선을 통해 보여준 TK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지지 성원에 어떤 형식이든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다.

남부권 신공항 ·K2 이전 , 국가산단의 대기업 유치 등 지역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지역정치권은 중앙에서 입김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이 필요하다.

지역정치권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자유로운 행보를 위해 인수위 등 새정부 출범 초반 낮은 자세를 견지하고 있지만 지역의 각종 현안이 국정의 핵심과제로 채택되기 위한 정중동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강석호 경북도당 위원장은 “앞으로 각종 지역현안 해결에 TK정치권이 하나가 돼 반드시 지역민들의 자존심을 세울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각각 내세운 대구경북의 7대 공약들을 빠른 시일내 달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지역경제계도 새해벽두 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가닥을 잡았다.

지역경제 대표단체인 대구상의와 경북상공협의회는 신공항 민간단체인 남부권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23일 신공항 대토론회를 기폭제로 신공항 조기조성을 위한 시도민의 공감대 확산의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민간단체와 지역경제계의 신공항 공동 토론회는 첫 시도다.

대구상의는 신공항의 입지 선정에 앞서 새정부의 첫 국정핵심과제로 채택되기 위한 지역경제의 절박한 상황 등 신공항 조성 타당성 알리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대구상의 이종학 조사홍보부장은 “신공항 조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때가 지금이다. 신공항 필요성을 보다 구체화해 인천공항만을 강조하는 수도권과 부산 김해공항 확장을 핑계로한 가덕도 고집 논리를 깨야 한다”면서 “지역민 전체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게 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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