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북구, 경제 살리고 명품 교육도시 만든다
<새해설계> 북구, 경제 살리고 명품 교육도시 만든다
  • 강성규
  • 승인 2013.01.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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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는 지난 해 교육국제특구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삼아 올해 ‘문화와 교육이 함께하는 품격 높은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교육도시 건설을 새해 구정 우선순위로 꼽고 역량을 집중한다.

북구는 노원동 제3공단에 차세대 성장산업인 로봇산업 클러스터가 유치됨에 따라 제3공단 재생산업과 연계한 IT융합산업, 로봇·소프트웨어 산업 등을 입주시켜 대구경북을 선도하는 첨단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3공단 내 안경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안경산업토탈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담긴 안경축제, 안경판로 개척사업 등으로 안경산업이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북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삼아 ‘문화와 교육이 함께하는 품격 높은 도시’건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구 지정과 연계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신청할 것이며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문화재보호를 위해 칠곡향교에 전통문화 체험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대현동과 태전동 어린이·주부도서관 등 공공시설 3개소에는 작은 도서관을 건립해 부족한 도서관 인프라를 확대하고, 구수산도서관에는 다양한 정보자료를 확충, 문화교육도시를 지향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대비, 3호선 통과 노선 가시권내 경관개선 사업으로 쾌적하고 조화로운 환경을 제공하고, 경북지역의 중심으로 흐르는 생태하천인 파거천 정비, 연암공원 산책로 조성 등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북구는 또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방재교육 등을 통해 대응 역량을 배양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곡동·조야동·연암공원·침산공원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주택 침수방지를 위해 복현오거리 및 대현로 주변 하수본관 정비공사, 대도시장 주변 하수관거 설치공사 등 도시기반 시설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

북구는 특히 낡은 구청사의 리모델링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 청사의 안정성 확보와 이용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 운영, ‘세외수입 가상 계좌납부 시스템’ 도입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민원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예고제 등 호응이 좋았던 기존 사업들을 개선·보완해 ‘주민이 만족하고 참여하는’구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올해도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구의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라며 오고 싶은 북구, 머물고 싶은 북구를 만드는데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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