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평가 ‘최우수’
대구한의대 지역사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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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최초로 신장이식 1천례를 달성했다.
14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1982년 첫 신장이식을 시행한 후 생체이식 740례, 뇌사자 이식 260례를 시행했고 지난 11일 부부사이의 이식으로 1천례를 시행함으로써 신장이식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날 수술을 받은 환자 이모(48)씨는 만성신부전증을 앓다 아내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1천번째 달성의 주인공이 됐으며, 이식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번 이식수술에는 이식혈관외과의 조원현, 김형태, 박의준 교수와 기증자 수술을 위해 비뇨기과의 김병훈 교수가 집도했다.
신장내과 박성배 교수는 “지역 최다 신장이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신장내과, 이식혈관외과를 주축으로 의료진들의 협진과 밤낮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1967년 혈액투석을 시작한 이래 45년간 축적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이식수술의 발전과 새로운 면역억제제의 도입, 신이식 후 합병증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내의 신장이식을 선도해 오고 있다.
생존율에서도 꾸준한 향상을 보여 최근 이식한 신장의 1년, 3년 및 5년 생존율이 각각 96.9%, 93%, 90.8%로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혈액형이 다른 장기 기증자와 수혜자 간의 신장 이식에도 대구 지역 최초로 성공한 후 현재까지 17례를 시행해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대한이식학회 전 이사장 조원현 교수는 “동산병원은 뇌사 입법 훨씬 전인 1994년도부터 뇌사자 신장이식을 활발하게 시작, 지방에서 가장 많은 수술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성적도 생체 혈연간 이식 성적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더 많은 환자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14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1982년 첫 신장이식을 시행한 후 생체이식 740례, 뇌사자 이식 260례를 시행했고 지난 11일 부부사이의 이식으로 1천례를 시행함으로써 신장이식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날 수술을 받은 환자 이모(48)씨는 만성신부전증을 앓다 아내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1천번째 달성의 주인공이 됐으며, 이식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번 이식수술에는 이식혈관외과의 조원현, 김형태, 박의준 교수와 기증자 수술을 위해 비뇨기과의 김병훈 교수가 집도했다.
신장내과 박성배 교수는 “지역 최다 신장이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신장내과, 이식혈관외과를 주축으로 의료진들의 협진과 밤낮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1967년 혈액투석을 시작한 이래 45년간 축적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이식수술의 발전과 새로운 면역억제제의 도입, 신이식 후 합병증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내의 신장이식을 선도해 오고 있다.
생존율에서도 꾸준한 향상을 보여 최근 이식한 신장의 1년, 3년 및 5년 생존율이 각각 96.9%, 93%, 90.8%로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혈액형이 다른 장기 기증자와 수혜자 간의 신장 이식에도 대구 지역 최초로 성공한 후 현재까지 17례를 시행해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대한이식학회 전 이사장 조원현 교수는 “동산병원은 뇌사 입법 훨씬 전인 1994년도부터 뇌사자 신장이식을 활발하게 시작, 지방에서 가장 많은 수술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성적도 생체 혈연간 이식 성적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더 많은 환자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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