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2조2천억원을 과학기술분야에 투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과학기술분야 주요 R&D 사업에 총 2조 1천916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2013년도 교과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세부항목별로는 기초연구에 9천931억원, 원천기술개발에 4천691억원, 원자력연구개발에 2천662억원, 핵융합·가속기에 2천23억원, 우주기술개발에 1천673억원, 과학기술국제화에 935억원이 배정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연구 예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1.9% 증액됐다.
교과부는 중견·신진·여성·지역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고루 추진해 연구자가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연구인력을 늘리고 관련 예산도 지난해 50억원에서 4.5배 늘어난 22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우주분야에는 지난해보다 50.3% 증가한 1천674억원을 들여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다목적 실용위성과 정지궤도위성 등 위성개발을 추진한다.
R&D 평가방식도 결과보고서 위주의 종합평가에서 벗어나 연구성과별로 얼마나 우수한 성과를 거뒀는지 평가하는 세부평가로 개선됐다.
최종평가 결과는 연구성과 소개서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전면 공개하며 우수 과제는 전문가 검토를 통해 국책연구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R&D사업 수요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21일부터 28일까지 충청·영남·수도·호남권 대학을 돌며 교과부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에 대한 4대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과학기술분야 주요 R&D 사업에 총 2조 1천916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2013년도 교과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세부항목별로는 기초연구에 9천931억원, 원천기술개발에 4천691억원, 원자력연구개발에 2천662억원, 핵융합·가속기에 2천23억원, 우주기술개발에 1천673억원, 과학기술국제화에 935억원이 배정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연구 예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1.9% 증액됐다.
교과부는 중견·신진·여성·지역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고루 추진해 연구자가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연구인력을 늘리고 관련 예산도 지난해 50억원에서 4.5배 늘어난 22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우주분야에는 지난해보다 50.3% 증가한 1천674억원을 들여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다목적 실용위성과 정지궤도위성 등 위성개발을 추진한다.
R&D 평가방식도 결과보고서 위주의 종합평가에서 벗어나 연구성과별로 얼마나 우수한 성과를 거뒀는지 평가하는 세부평가로 개선됐다.
최종평가 결과는 연구성과 소개서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전면 공개하며 우수 과제는 전문가 검토를 통해 국책연구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R&D사업 수요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21일부터 28일까지 충청·영남·수도·호남권 대학을 돌며 교과부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에 대한 4대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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