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대백사격단 감독, 국가대표 코치 선임
김선일 대백사격단 감독, 국가대표 코치 선임
  • 이상환
  • 승인 2013.01.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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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감독
대구백화점 사격단 김선일(사진) 감독이 작년에 이어 2013년도 사격 국가대표 남자 10m와 50m 공기권총 코치로 선임됐다.

김선일 감독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현재까지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진종오 선수의 2관왕 등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사격 남자 대표팀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3년에도 사격 국가대표 코치에 재 선임됐다.

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한 김 감독은 취미로 시작한 사격에 흥미를 느껴 2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사격에 입문한 이색적인 이력을 갖고 있다. 선수시절 1986년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1991년 서울 월드컵 남자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는 공기권총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진종오와 함께 출전해 50m 권총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수시절 공기권총부문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강자로 두각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지난 1995년 9월 창단한 대구백화점 사격단 감독 및 선수로 활하면서 그동안 선우용, 하길용, 목진문 등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한편 김 감독은 15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시작된 사격국가대표 강화훈련을 합류해 1년간 사격 국가대표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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