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관심으로 인성·학력향상 지도

중리초-대구행복한학교 재단

겨울방학 다양한 프로그램

/news/photo/first/201301/img_86870_1.jpg"3중리초대구행복한학교재단과함께하는겨울방학프로그램/news/photo/first/201301/img_86870_1.jpg" — 대구 중리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행복한학교 재단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중리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행복한학교 재단과의 협조로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공부 지도를 책임지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고, 대부분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 가정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지도와 공부 지도를 하기가 어려운 형편인 것을 감안해 방학 때마다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인성 지도와 공부 지도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들로 박동규 교장은 지난 2010년 9월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후 2년 만에 대구 꼴찌 수준의 학교를 지난해 11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학력향상 전국 9개 우수 초·중·고교에 당당히 포함시켰다.

금년 겨울방학 중 대구중리초등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도와주고 있는 ‘대구 행복한학교 재단’은 SK그룹이 대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대구 행복한학교 재단은 현재 방학 중 학생들의 점심 식사와 학생들의 체육활동 지도 강사(음악 줄넘기 강사, 방송댄스 강사)를 지원해 주고 있다.

대구중리초등학교 박동규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함께 학생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가정에서와 같은 보육기능을 담당하는데 방학 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면서 “방학 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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