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카멜리아 베구 2-0 꺾어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4위인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만호주달러)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라드반스카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여자단식 2회전에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55위·루마니아)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
올 시즌 WTA 투어 ASB클래식과 아피아 인터내셔널 등 이미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라드반스카는 이날 경기에서도 상대를 86분 만에 가볍게 제압했다.
라드반스카는 자신의 첫 번째 서비스 게임을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연속으로 5게임을 내리 따내며 분위기를 되살려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라드반스카는 호주오픈 2회전까지 올해 치른 총 11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순항했다.
라드반스카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윔블던 대회 준우승이다.
호주오픈에서는 8강에만 3차례 진출한 것이 전부다.
라드반스카는 32강에서 크세니야 페르바크(82위·카자흐스탄)나 히더 왓슨(50위·영국)과 맞붙는다.
또다른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앙겔리케 케르버(5위·독일)가 루시에 흐라데츠카(51위·체코)를 1시간 9분 만에 2-0(6-3 6-1)으로 완파했다.
남자부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1위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가 다니엘 히메노 트라베르(71위·스페인)를 3-0(6-4 6-1 6-2)으로 누르고 3회전에 올랐다.
연합뉴스
라드반스카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여자단식 2회전에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55위·루마니아)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
올 시즌 WTA 투어 ASB클래식과 아피아 인터내셔널 등 이미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라드반스카는 이날 경기에서도 상대를 86분 만에 가볍게 제압했다.
라드반스카는 자신의 첫 번째 서비스 게임을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연속으로 5게임을 내리 따내며 분위기를 되살려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라드반스카는 호주오픈 2회전까지 올해 치른 총 11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순항했다.
라드반스카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윔블던 대회 준우승이다.
호주오픈에서는 8강에만 3차례 진출한 것이 전부다.
라드반스카는 32강에서 크세니야 페르바크(82위·카자흐스탄)나 히더 왓슨(50위·영국)과 맞붙는다.
또다른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앙겔리케 케르버(5위·독일)가 루시에 흐라데츠카(51위·체코)를 1시간 9분 만에 2-0(6-3 6-1)으로 완파했다.
남자부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1위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가 다니엘 히메노 트라베르(71위·스페인)를 3-0(6-4 6-1 6-2)으로 누르고 3회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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