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화재 예산 150억 집중 투자
안동시, 문화재 예산 150억 집중 투자
  • 지현기
  • 승인 2013.01.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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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관리시스템 구축…세계유산 등재 등 추진
지정문화재만 301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동시가 보유문화재의 효율적 보존·관리를 위해 올해 예산 150억 원을 투입해 세계역사도시,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라는 명성에 걸 맞는 문화재 보존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보백당 김계행 선생이 건립한 만휴정 정비와 조탑리오층전탑 보존처리, 용계은행나무 병해충방 등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유산 유지보수 관리에 36억5천만 원을 투자한다.

또 문화재 방화관리 용역과 실시간 모니터링 감시하는 국내 최초최첨단 방재시스템 구축에도 13억원, 차전놀이 등 무형문화재의 전승·보존과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회관 증축, 충의역사체험장 조성 등 보존·관리분야에도 64억5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인 하회마을이 지닌 세계 유산적 가치를 방문객들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활용사업과 세계유산 보존관리, 안동문화의 세계유산 등재 등 36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올해 중요목조문화재 훼손이나 화재예방을 위해 34곳을 문화재 금연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안전경비인력 30여명을 현장배치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스스로 문화재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시민의식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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