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올해 市승격 50주년, 새로운 도약”
안동 “올해 市승격 50주년, 새로운 도약”
  • 지현기
  • 승인 2013.01.14 17: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산단 재추진·바이오단지 추가 확장

신도청 소재지 위상 정립·도시 재창조

안동문화 세계화 관광객 1천만시대 견인
/news/photo/first/201301/img_86967_1.jpg"/news/photo/first/201301/img_86967_1.jpg"
권영세 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다져온 기초를 바탕으로 안동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하루 빨리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행복안동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사석위호(射石爲虎:돌을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는 뜻)의 정신으로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 ‘기업이 찾고 일자리 있는 행복도시 조성’, ‘신도청 소재지 위상 정립과 도시기능 재창조’ 등 10가지 역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가 있는 행복도시 조성

안동시는 그동안 공 들인 SK케미칼 백신공장과 바이오벤처플라자, 천연가스발전소가 일제히 올해 준공되는 한편, SK케미칼 혈액제재공장 유치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4개의 식품전문우량기업과 (주)에이프로스틸 등 건실한 기업들이 자리 잡으며 분양율 88%를 보이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66만㎡(20만평) 추가확장 추진은 물론 13대와 14대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하다 무산된 안동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와 대단위수산물유통센터 건립도 함께 추진한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안동호에 수상스포츠경기장 조성과 안동호반 나들이길, 백조공원을 마무리하고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길안천 고향의 강, 단호샌드파크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휴양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안동시가지를 관통하는 낙동강에 ‘강변시민공원 구름다리’를 설치하고 안동보를 수상레포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경북북부의 숙원이던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9년 서울~안동 1시간20분으로 한나절 생활권이 눈앞에 다가온다.

2015년 개통 목표로 상주~영덕간 동서4축 고속도로 공사, 도청신도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도 대통령 당선자 공약으로 채택되며 힘을 받게됐다.

또 포항~안동간 국도확장공사와 교리~수상간 국도우회 도로, 도청진입도로 등 순조로운 공정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의 가시화는 물론 우편집중국~선어대간,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 옥동~강변도로, 안기~범석골 도로 등 개설과 확장으로 정체된 시가지 도로망도 숨통을 틔운다.

◇ 1천만명 관광시대 구축

숙박거점 복합휴양단지인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유교문화체험센터와 안동휴그린골프장 개장이 눈앞으로 경북북부의 관광산업을 견인하게 된다.

여기에 국제탈춤축제와 민속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만들고 하회마을에 이어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별신굿탈놀이, 국학진흥원 목판 등 안동문화를 세계유산 등재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

또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왕의나라, 부용지애, 사모, 락 등 실경뮤지컬과 원이엄마테마파크, 개목나루 복원을 비롯해 3대문화권 선도사업으로 선성현 문화단지와 유림문학유토피아 조성 등 2개의 사업도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돼 1천만 관광객시대를 견인한다.

공무원, 기업체 임직원 등이 몰리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제2원사를 건립하고 권정생 문학관과 소천음악관, 종교타운, 안동충의사 역사체험공원, 호국역사기념관, 한자마을 등을 통해 정신문화수도 안동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안동시는 농림수산예산 분야에 1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 농업경쟁력 높이기로 하고 고품질 쌀 수출단지와 백진주 특화단지, 저소득 농가이자보조, 기업연계형 기능성 쌀 재배단지조성,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매진한다.

또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타농업인과 후계농업인 등 정예농업인도 육성을 비롯해 그동안 25개 품목으로 한정된 농산물 수출다변화를 위해 물류비, 포장재 지원을 통해 농산물 수출을 늘여갈 계획이다.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수정란이식 연구센터 건립하고 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 조사료 생산도 지원한다. 북부권 내륙지 수산물 직거래를 위한 수산물유통센터도 건립한다.

안동=지현기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