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법안표결 100% 참석률’ 당내 유일
정수성 ‘법안표결 100% 참석률’ 당내 유일
  • 이창재
  • 승인 2013.01.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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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새누리 참여율

최경환 28%·정희수 33% 지역 초선의원 7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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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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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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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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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의원
대구경북 27명의 국회의원 들 중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달서병)과 이종진 의원(달성군), 정수성 의원(경주), 이한성 의원(문경 예천) 등이 19대 국회 개원이후 지난 6개월동안 법안 표결(투표)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가 17일 발표한 19대 국회의원들의 법안표결(투표)참여율 조사분석 결과에서 밝혀졌다.

법안표결(투표)참여율은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 법안표결(투표) 과정에 참여해 법안에 대해 표결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이다. 대표발의나 공동발의를 한 법률안이 표결로 법률로서 효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특권이자 막중한 책무이다,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제19대 국회 제308회 임시국회부터 제312회 임시국회까지 6개월 동안 국회 본회의에서 전자투표 표결 처리된 법안은 총 148건(국회 본회의 회의록 기준)이다.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2천877건이며, 이중 360건이 처리됐고,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103건이었다. 정부가 제출한 45건까지 포함해 148건이 국회법 제112조 제1항 전자표결에 부쳐졌다.

이 과정에서 지역출신 정수성 의원은 148건의 전자표결에 새누리당 내 유일한 100% 참석률을 보였고 이종진 의원과 조원진 의원은 99% 참석률을 보여 사실상 가장 충실한 의정활동상을 보였다.

이한성 의원은 148건 법안표결 중 12건에서 불출석 92%의 참여율을 나타내 상위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중진급 의원으로 평가받는 최경환 의원(경산청도)과 정희수 의원(영천) 등은 참석률이 각각 28%와 33%에 그쳐 법안 표결에는 다소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새누리당 위원장들인 주호영 시당위원장과 강석호 위원장의 경우 강 위원장이 78%의 참석률을 보인데 반해 주 위원장은 48% 참석에 그쳐 대조를 보였고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바쁜 국회 대외업무에도 불구, 60%에 육박하는 참석률을 보여 그나마 체면을 세웠다.

지역 초선의원들은 대부분 70%를 상회하는 참석율을 보여 대체적으로 의정활동에 충실함을 보여줬고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이한구 의원 등 중진의원들은 50% 내외의 참석율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국회의원의 평균 법안표결 참여율은 68.21%였으며, 지난 18대 국회의 68.71%보다 약간 못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법안 표결 참여율을 놓고 의정활동의 활약상을 논하긴 어려운 점이 있지만 의원들의 기본 책무를 무시한다는 점에선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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