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위원장은 20일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취임식을 비롯한 취임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국민과 함께 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며 “박 당선인이 평소 갖고 있는 국정철학과 비전이 잘 담겨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이 취임식에 참석하려면 21일 개설되는 인수위 홈페이지 취임준비위 코너에 27일까지 신청을 하면된다.
한편 이번 대통령 취임식을 맡을 기획사는 중견업체인 연하나로 기획이 선정됐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은 대형기획사가 주관했으나 이번에는 박근혜 당선인이 “취임식은 중견기획사가 하면 안되느냐”는 생각을 밝히면서 중견업체들에게 기회가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박 당선인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상섭기자 ks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