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은행으로 도약”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
  • 강선일
  • 승인 2013.01.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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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고객은 애인’ 캐치프레이즈 선언
전국 부·점장회의…차별화된 서비스 약속
대구은행부점장회의경영목표달성다짐
대구은행은 지난 19일 본점에서 ‘2013년 전국 부·점장회의’를 열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한차원 높은 고객관계 구축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이 ‘고객은 애인(愛人)이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올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약속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19일 본점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한 ‘2013년 전국 부·점장회의’를 열었다. 올해 부·점장회의는 작년과 달리 ‘전국’이란 단어를 넣어 지역의 한계를 넘어선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13년 경영 및 영업전략 발표, 2012년 경영평가 시상식, 변화 혁신을 다짐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올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한차원 높은 고객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으로 ‘고객은 애인이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면서 “지극정성으로 챙기고, 마음을 다하는 애인을 대하듯 대구은행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이 경영 및 영업전략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고객은 애인이다’란 말의 의미는 기존 ‘고객은 왕(王)이다’란 말과 비교되는 것으로, 의례적 관계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하 행장은 또 “기본에 충실하고, 작은 일이 중요한 것임을 명심하자”며 “옳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늘 다짐해야 할 것”이라고 정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성과 평가 시상식에선 영예의 대상에 월성동지점(지점장 박효찬)과 팔달영업부 기업1지점(기업지점장 서정동)이 수상했다. 또 세일즈 슈퍼스타에는 대곡역지점 박경순 차장이 선정됐다. 특히 대구은행 최초로 같은 영업점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황성동지점 장수화 지점장은 특별포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구은행은 협력직 우수 경비원 3명을 특별채용해 눈길을 끌었다. 고객서비스 우수 경비원인 남·녀 2명(이재원, 이수현)을 비롯 사회공헌활동(박경래)에서 두각을 나타낸 1명까지 협력업체 경비원을 채용했다.

이밖에 전 직원 개개인이 역량, 건강, 고객, 은행에 관한 목표를 적은 ‘2013년 나의 다짐 4MY ABCD’ 제막식, 변화혁신을 재해석한 퍼포먼스 등의 행사도 열렸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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