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버디만 8개…공동 7위 올라
배상문, 버디만 8개…공동 7위 올라
  • 이상환
  • 승인 2013.01.20 14: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매너 챌린지 3라운드
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셋째 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코스(파72·6천9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43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만 9타를 줄이며 선두에 오른 스콧 스털링스(미국·22언더파 194타)와는 6타 차다.

올 시즌 첫 대회 소니오픈에서 58위에 머물렀던 배상문은 21일 4라운드에서 미국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총 156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3라운드까지 PGA 웨스트의 니클라우스 코스와 파머 코스(파72·6천930야드), 라킨타 골프장(파72·7천60야드)을 돈다.

여기서 상위 70위 안에 들어야 파머 코스에서 열리는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날 배상문은 3(파3)·4번(파5)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신바람을 냈다.

후반에도 10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데 이어 14∼16번에서 줄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는 라킨타 골프장에서 2타를 줄여 배상문에게 한 타 뒤진 공동 15위(15언더파 201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이틀간 선두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킨 제임스 한(32)은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공동 19위(14언더파 202타)로 떨어졌다.

파머 코스에서 경기한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써내 공동 67위(10언더파 206타)에 올라 이동환(26·CJ오쇼핑)등과 함께 간신히 4라운드에 진출했다.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7언더파 209타), 노승열(22·나이키골프·5언더파 211타), 박진(34·1언더파 215타)은 컷 탈락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