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 짝짓기로 활로 찾는다
특산품 짝짓기로 활로 찾는다
  • 지현기
  • 승인 2013.0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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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지은 쌀밥에 고소한 안동간고등어 구이

설 선물세트 출시
/news/photo/first/201301/img_87320_1.jpg"쌀과고등어의만남/news/photo/first/201301/img_87320_1.jpg"
안동간고등어 이동삼 명인, 김재문 대표, 한국 라이스텍 최해천 회장, 안동간고등어인터넷총판 김용군 대표(왼쪽부터)가 ‘짝꿍상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갓 지은 쌀밥에 고소한 안동간고등어 구이 한 점이면 최고의 밥상이죠”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안동간고등어와 국내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백진주쌀이 특산품 공동유통을 위한 ‘쌀과 고등어의 만남’ 행사를 마련, 설날 선물세트로 출시한다.

안동간고등어(대표 김재문)와 한국라이스텍(대표 최해천)은 21일 특산품 업체의 불황타개를 위한 윈-윈 전략으로 양 회사의 합작상품을 설날 선물세트로 출시키 위해 ‘백진주쌀과 안동간고등어’ 짝짓기 상품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국내 특산품 시장에 불어 닥친 심각한 경기 침체를 업계 스스로 헤쳐 나가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설날 선물세트로 출시된 상품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앞으로 안동간고등어가 구축한 홈쇼핑과 쇼핑몰·백화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시제품 판매는 안동간고등어 인터넷센터(www.godunga.co.kr)가 맡아 설날선물용 ‘짝꿍상품’을 선보이며, 가격은 3만원과 6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백진주쌀 특산화에 성공한 (주)한국라이스텍은 백진주쌀로 지은 고소한 밥맛이 숯불구이 안동간고등어의 감칠맛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 밥맛을 앞세운 홍보로 백진주쌀 판촉전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안동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백진주쌀은 밥맛은 물론, 윤기와 찰기가 국내 최고 수준이나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낮아 생산량이 제한되면서 품귀현상을 빚는 등 시중에 유통되는 국내산 쌀 가운데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숯불에 노릇노릇 구워 낸 안동간고등어 특유의 고소한 냄새와 감칠맛이 백진주쌀의 브랜드화에도 성공적으로 기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간고등어 김재문 대표는 “백진주쌀과 안동간고등어 두가지 특산품을 한꺼번에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짝짓기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안동간고등어는 더 많은 특산품과 짝짓기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상품구입은 054-841-5078번으로 문의.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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