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이 201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 지역 전문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영남이공대학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력이 큰 영남학원 소속의 대학이어서 타 대학들이 영남학원(영남대, 영남이공대학)의 결정을 살펴왔기 때문이다.
영남이공대학은 21일 지난주 교무회의를 열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 동결, 지난해 등록금 인하에 이어 올해 다시 등록금을 동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반값등록금 시대를 열었다
실제 2012년 영남이공대학이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한 금액은 총 155억원으로 연간 등록금 수입 340억 원의 절반으로 이미 반값등록금이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호성 영남이공대학 총장은 “올해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양질의 교육을 위해 최소한의 교육비확보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 동결하게 됐다”며 “등록금수입이 줄어든 만큼 긴축예산을 편성하고 기부금 확충 등을 통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이는 영남이공대학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력이 큰 영남학원 소속의 대학이어서 타 대학들이 영남학원(영남대, 영남이공대학)의 결정을 살펴왔기 때문이다.
영남이공대학은 21일 지난주 교무회의를 열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 동결, 지난해 등록금 인하에 이어 올해 다시 등록금을 동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반값등록금 시대를 열었다
실제 2012년 영남이공대학이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한 금액은 총 155억원으로 연간 등록금 수입 340억 원의 절반으로 이미 반값등록금이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호성 영남이공대학 총장은 “올해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양질의 교육을 위해 최소한의 교육비확보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 동결하게 됐다”며 “등록금수입이 줄어든 만큼 긴축예산을 편성하고 기부금 확충 등을 통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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