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들녘 환경심사제’ 전국 첫 도입
성주 ‘들녘 환경심사제’ 전국 첫 도입
  • 추홍식
  • 승인 2013.01.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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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8명 내외 심사위 구성…7대 세부계획 마련
각종 보조사업 선정시 농장주변 환경정비 심사
성주군은 지난해 가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Clean 성주 만들기’ 사업을 위해 자치단체 중 전국최초로 ‘들녘 환경심사제’를 도입, 눈길을 끌고 있다.

들녘 환경심사제란 군에서 지원하는 각종 농업분야 보조사업 선정시 농장주변 환경정비 상태를 심사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들녘 환경개선의 획기적인 아이템이다.

성주군은 전국 제일의 참외생산지로 지난해 조수입 4천억원, 억대 부농 1천가구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부촌이 됐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비닐, 폐부직포 등 영농 부산물이 환경을 더럽혀온 이면이 있었다. 이에따라 들녘 환경을 보전한다는 취지에서 클린성주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들녘 환경심사제’에는 선별장, 퇴비사, 비파괴 당도기 및 자동계폐기, 보온덮개, 하우스파이프, 톱밥지원 등 공동 및 개별시설에 이르는 농정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해당된다.

공무원,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8명 내외의 읍면 환경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보조사업 신청자 농지를 방문, 비닐 및 부직포 등의 적재 및 주변 환경상태 등을 점검, 심의를 거쳐 최종 보조사업자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가을부터 ‘깨끗한 들녘, Clean 성주 만들기’ 운동을 군 역점사업으로 채택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5천352개소의 클린대상 조사맵(MAP) 및 조사표를 작성 완료하고 마을별 환경지도자와 담당공무원을 지정, 추진동력을 갖추고 7대 세부실행 계획도 마련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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