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모(32)씨 등 모 유통회사 전현직 직원 4명은 200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들이 다니는 회사 창고에서 업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60여 차례에 걸쳐 음료대금 4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부서 관계자는 "피해자로부터 회사 창고에 보관한 현금이 없어진다는 신고를 접하고 수사에 나섰다"며 "김씨 등이 공모해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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