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署, 지문 추적해 검거
5년 전 편의점 강도상해 2인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4일 편의점 종업원에게 폭행하고 현금을 훔친 K(2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기 가평군에 소속된 군인 P(21)씨는 공모한 혐의로 군 헌병대로 이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008년 2월 12일 새벽 2시 3분께 중구 남산동 한 편의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침입, 일부러 물건을 많이 골라 종업원 L(23)씨가 계산에 집중한 사이 얼굴 부위를 폭행한 후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6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씨는 편의점 밖에서 망을 보다 L씨가 P씨를 뒤따라가자 뒤에서 넘어뜨려 팔, 다리 등 폭행한 후 P씨와 택시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카운터에 있던 음료수 캔에 P씨의 조각 지문을 발견, 매년 조회하던 중 지난 2011년 11월 입대한 P씨의 지문과 일치해 확인,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그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북구, 중구를 돌아다니며 편의점을 물색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대구 중부경찰서는 24일 편의점 종업원에게 폭행하고 현금을 훔친 K(2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기 가평군에 소속된 군인 P(21)씨는 공모한 혐의로 군 헌병대로 이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008년 2월 12일 새벽 2시 3분께 중구 남산동 한 편의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침입, 일부러 물건을 많이 골라 종업원 L(23)씨가 계산에 집중한 사이 얼굴 부위를 폭행한 후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6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씨는 편의점 밖에서 망을 보다 L씨가 P씨를 뒤따라가자 뒤에서 넘어뜨려 팔, 다리 등 폭행한 후 P씨와 택시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카운터에 있던 음료수 캔에 P씨의 조각 지문을 발견, 매년 조회하던 중 지난 2011년 11월 입대한 P씨의 지문과 일치해 확인,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그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북구, 중구를 돌아다니며 편의점을 물색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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