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9일 ‘스타트’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9일 ‘스타트’
  • 이상환
  • 승인 2013.01.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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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팀당 12경기씩…54경기 일정 발표
대구시민운동장
2013년도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시범경기가 오는 3월9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오는 2015년 대구 새야구장 개장에 앞서 내년도 까지 삼성 라이온즈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구시민운동장 전경. 삼성 라이온즈 제공

10구단 시대 출범을 앞둔 2013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겨우내 동계훈련의 성과와 각 팀들의 올 시즌 전력을 미리 점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시범경기가 오는 3월9일 막을 올린다.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3월9일 시작해 24일 막을 내리는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을 비롯해 올해 정규리그에서 처음 뛰어드는 NC 등 9개 팀은 시범경기에서 팀당 12경기씩 총 54경기를 치른다.

KBO는 올해 부터 홀수 구단으로 구단이 확대 편성되면서 경기 수 조정이 불가함에 따라 1군에 참가하는 NC는 지난 시즌 1위 삼성, 8위 한화와는 시범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열리며, 우천시 취소된다. 연장전은 하지 않는다. 또 KBO는 공사 중인 잠실구장, 대전구장,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의 경기 수를 최소화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경기가 열렸던 포항구장에서 두산과 LG가 각각 NC, KIA를 상대로 2경기씩 치른다.

한편 9개 구단이 참가하는 올해 정규리그는 3월30일부터 대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는 팀당 128경기, 팀 간 16차전씩 총 576경기를 치른다. 개막경기는 2011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위에서 4위팀 홈구장인 대구(삼성-두산), 문학(SK-LG), 사직(롯데-한화), 광주(KIA-넥센)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올해 1군경기에 처음 참가하는 NC를 포함한 4개팀의 원정 개막경기(LG제외)는 4월 2일부터 3연전으로 치러진다. 이외에도 KBO는 올시즌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에 따라 두산, 롯데, 넥센, 한화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했고, 퓨처스(2군) 올스타전과 1군 올스타전은 7월18일과 19일 연속 개최하기로 했다. 올스타전 개최장소는 확정하지 않았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2013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3월9~10일= 삼성-LG(대구), KIA-한화(광주), 롯데-SK(사직), NC-넥센(창원)

△3월12~13일= 삼성-두산(대구), KIA-SK(광주), 롯데-넥센(사직), NC-LG(창원)

△3월14~15일= 넥센-한화(목동), SK-LG(문학), 롯데-삼성(사직), 두산-NC(포항)

△3월16~17일= SK-한화(문학), 삼성-넥센(대구), KIA-두산(광주)

△3월19~20일= 넥센-SK(목동), 한화-두산(대전), 롯데-LG(사직), NC-KIA(창원)

△3월21~22일= 넥센-두산(목동), 한화-삼성(대전), NC-롯데(창원), LG-KIA(포항)

△3월23~24일= LG-두산(잠실), SK-NC(문학), 삼성-KIA(대구), 한화-롯데(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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