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명품 교육도시로 비상
상주, 명품 교육도시로 비상
  • 이재수
  • 승인 2013.0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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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기금 조성 목표액 300억 중 100억 이미 달성
인재양성 집중 투자…올해 서울대 2명 합격 성과
상주시는 전형적인 농촌중심의 산업구조로 학생 및 학교수가 점점 주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장학사업과 무상급식, 인재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건설에 힘을 쏟기로 했다.

(재)상주시장학회는 2008년 출범, 2020년까지 장기적으로 300억원을 목표로 기금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 기업체와 기관단체, 시청 직원들의 각종 포상금 후원과 매월 5천원에서 5만원까지 다양한 개인 후원 등으로 2013까지 목표액인 100억원을 이미 달성했다.

이를 통해 성적우수, 저소득, 학력경시 우수 학생 553명에 6억1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과학탐구교실, EBS 수능교육방송 강의지원 등에도 3억3천만원을 썼다.

시는 이와함께 지역 고등학교를 명문고로 만드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상주지역 유일한 인문계 공립고인 상주여자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받아 기숙사 건립비 8억4천8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1년부터 시 지원금 3억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지원금 2원금으로 5년간 2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전국 최고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기 위해 순항하고 있다.

상지여자고등학교도 기숙형고등학교로 지정돼 기숙사 건립비에 4억6천만원, 운영비 매년 8천만원을 지원 중이다.

상주공업고등학교도 특성화고로 지정돼 실습실을 건립하는데 2억원을 지원하고 이외 7개 고등학교에도 학교별 특성에 맞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3억9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의 특수시책으로 상주고등학교가 주관이 돼 2011년 2학기에 5천만원, 2012년에 2억4천500만원을 지원해 학년별 우수학생 20명에 대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집중 지원한 결과 올해 서울대학교에 상주고에서 1명, 함창고에서 1명이 입학하기도 했다.

의무교육기관인 초ㆍ중학교에도 읍면지역 방과후 운영비 5억원, 동지역 방과후 운영비 2억원, 영어타운 리모델링 3억원을 지원하고 운영비를 매년 2억5천만원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에 8천500만원과, 중학생 진로 및 수학캠프 3천800만원, 생활과학교실 1천만원 등 11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경북대 향토생활관 건립출연에 3억원, 영남대 3억원, 대구대 2억원, 계명대 1억원을 지원했다. 성백영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 교량이나 도로건설 못지않게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며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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