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물가 특별대책 추진
경북도, 설 물가 특별대책 추진
  • 이종훈
  • 승인 2013.01.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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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공급 확대…수산물 비축물량 방출
경북도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5일간을 설 명절 물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사과·배·소고기 등 설 제수용 성수품 16가지와 이·미용·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가지 등 22개 품목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농산물은 안동공판장 등 23곳 농협계통공판장과 군위유통센터를 통해 과일 제수용품의 취급 물량을 평일보다 최고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수산물의 경우 명태, 오징어, 고등어, 조기, 갈치 등을 시중보다 최고 50% 싼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비축 물량 방출을 유도한다.

축산물은 농·축협을 통한 계통 출하와 도축물량 확대로 수급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소의 경우 평시보다 64% 증가한 730마리, 돼지는 7.5% 늘어난 5천700마리까지 일일 도축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4~5일까지 이틀간 대구 화랑공원(수성구)에서 설맞이 한우고기 할인특판 행사를 연다.

개인서비스료는 식품·공중·의약품 관련단체 및 외식업 관련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설 명절 물가안정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30일 도청에서 관계유관기관·소비자단체 등 물가대책실무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설 제수용품 등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된 설 성수품의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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