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목표 달성 ‘최상의 조합’ 찾아라
대구FC, 목표 달성 ‘최상의 조합’ 찾아라
  • 윤부섭
  • 승인 2013.01.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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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성증 감독, 기존 선수·새 용병 호흡 맞추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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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당성증 감독
“최상의 조합을 찾아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중인 대구FC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4강 목표 달성을 위한 최상의 ‘베스트 11’ 조합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당성증(사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총 40명의 대구FC 선수단은 지난 11일 대구를 출발해 12일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에 도착, 곧바로 다음날부터 현지 적응 및 훈련을 시작했다.

전지훈련은 다음달 15일까지 총 36일간 진행된다. 선수단은 16일 귀국해 보름여 간의 국내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 뒤 ‘베스트 11’ 확정, 3월2일 시작되는 정규리그에 뛰어들게 된다.

따라서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시즌 이후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하고 당성증 감독 체재로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재편한데 따른 새로운 팀 컬러구축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진행중이다.

당 감독은 지난 2주간 6일 훈련 하루 휴식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을 다잡고 있다. 이 기간동안에는 터키와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팀과의 3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2주간 실시한 팀 전술훈련을 연습경기에서 시험 가동했다. 3차례 연습경기에는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투입해 기량과 전술소화 능력을 점검하는데 주력했다.

때문에 연습경기에서는 전후반 선수들을 모두 교체하는 방식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27일 하룻동안 휴식을 가진 대구 선수단은 28일부터 3주차 훈련에 들어간다. 당 감독은 이번주에도 두 차례 현지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갖는 등 한층 강도높은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개인 및 팀 전술훈련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연습경기는 많은 선수들을 투입해 기량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과 기존선수들간의 호흡 및 전술 소화능력을 꼼꼼히 살필 방침이다. 이는 올 시즌 가동할 ‘베스트 11’ 등 선수단 운용의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전지훈련이 15일째를 맞은 만큼 기존 선수와 새로 영입한 선수간의 호흡과 올 시즌 선보일 전술훈련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새롭게 가세한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빠르달과 산토스 등 2명 비롯해 아르헨티나 1부 리그 출신의 미드필드 김귀현, 수비수 김태진(경찰청)과 일본 J리그 오이타에서 뛴 멀티플레이어 이동명, 광주FC 수비수 출신 노행석 등도 팀에 빠르게 적을하고 있다.

따라서 당 감독은 이들을 활용하는 ‘최상의 조합’ 맞추기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또 대구FC 유소년 출신의 공격수 김흥일, 자유계약한 골키퍼 조현우, 1순위 지명한 공격수 한승엽, 번외 지명한 윤영승(공격수), 김종명(수비수), 배인영(골키퍼)등 수혈한 신인선수들의 기량향상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들이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주길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 감독은 남은 기간 훈련강도를 더 높힐 계획이다.

체력 및 전술 훈련을 병행하면서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선수들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미 3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대구는 앞으로 독일, 헝가리, 체코 등 유럽축구 강호들과의 6차례 이상의 연습경기를 더 가질 예정이다.

당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팀 전술의 밑그림과 ‘베스트 11’ 진용을 어느정도 확정한 뒤 귀국후 국내 마무리 훈련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당성증 감독은 “전지훈련 3주차를 맞아 실전과 훈련을 병행하는 스케줄로 한층 훈련의 강도를 높힐 방침이다. 이번주부터는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구상중인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다시한번 더 점검하고 올 시즌 최상의 경기력을 이끌어낼 조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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