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키우기’ 80억 투자
‘청소년 꿈 키우기’ 80억 투자
  • 최연청
  • 승인 2013.01.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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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7개 사업 추진
복지·체험·국제교류 지원
청소년문화존Rock樂페스티벌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올해도 각종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진행된 청소년 문화존 락 페스티벌 진행 장면. 대구시 제공
청소년들을 위해 대구시가 올해 47개 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역 청소년들을 행복한 청소년으로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역량을 더 높이고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며, 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증진과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책의 초점이 맞춰진다.

시는 우선 ‘청소년의 다양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활동, 봉사활동 활성화 등에 10억원을 투입한다. 110개 청소년동아리를 육성 지원하고, 2.28기념 중앙공원 청소년 문화존과 구·군 문화존 7개소를 상설 운영하는 한편 일본, 중국의 3개 자매·우호협력 도시와 청소년 국제교류사업도 진행한다.

또 청소년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동아리 봉사단을 운영하고 재능기부를 위한 연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봉사활동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70여개 팀 4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청소년 UCC 캠프대회를 오는 7월 중 여는 등 청소년의 재능과 열정을 발산하도록 다양한 축제의 장도 마련키로 했다. 또 지역 청소년단체들에게 우수한 청소년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11개 사업을 공모 선정해 1억원을 지원한다.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위원회를 12개소 운영하며 모범청소년을 발굴·시상하는 청소년대상도 25회째 이어진다.

시는 특히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과 위기청소년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복지 및 자립 지원’분야에 27억 원을 지원한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청소년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는 요즘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과 소통하고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마당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청소년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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