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新고졸 시대’ 열었다
경북도 ‘新고졸 시대’ 열었다
  • 이종훈
  • 승인 2013.01.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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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인력양성 ‘성과’
나노기술 첨단분야 교육
졸업생 60명 취업률 100%
경북도가 고졸자의 취업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졸업생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도는 나노기술 기반 첨단분야 R&D와 산업화 지원을 위해 포학공과대학교 나노기술집적센터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역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하고 있다.

이 양성 코스는 6개월로 지난해 2월 1기 30명 입학에 이어 현재 2기까지 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기 졸업식은 특성화고 연수생 30명을 포함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포항공과대 나노기술집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상주공고 박중기 학생이 최우수로 선발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2기는 지역 내 특성화고 9개교와 관련기업 20곳이 같이 진행했으며, 1기 연수생 30명과 함께 나노관련 유망 기업체에 100% 채용됐다.

이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신고졸시대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도는 향후 12년간 고졸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신고졸시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의 인력양성사업 연수생들의 취업은 이 프로젝트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분야 기업에 맞춤형 우수 고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과 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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