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식…3천명 ‘투게더 위 캔’ 합창
오늘 개막식…3천명 ‘투게더 위 캔’ 합창
  • 승인 2013.01.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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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지적장애인들의 축제가 3천명의 뜨거운 합창으로 개막을 알린다.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강원 평창의 용평돔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드림 코러스’다.

2월 5일까지 평창 설원을 밝힐 성화가 점화된 뒤에 참석자 3천200여명이 마지막에 함께 부르는 노래다.

음악인 이병우 씨는 개회식 연출을 맡아 전체 행사의 주제를 ‘꿈의 합창(드림 코러스)’으로 설정했다.

그는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름다운 화음을 조화롭게 엮어 내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화가 타오르면 가수 이적이 무대로 나와 대회 슬로건과 이름이 같은 노래 ‘투게더 위캔(Together We Can)!’을 부른다.

이적이 선도하는 합창에는 110개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지도자, 유명인사들도 참여한다.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조이스 반다 말라위 대통령, 포르티아 심슨 밀러 자메이카 총리 등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피겨여왕 김연아, 기타리스트 김태원, 가수 원더걸스, 팝핀현준,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 인기 예능인들도 자리를 빛낸다.

조직위는 추위에 약한 선수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개회식 장소를 실내 공간인 용평돔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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