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치매 협약병원 2곳 추가
수성구, 치매 협약병원 2곳 추가
  • 김주오
  • 승인 2013.01.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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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검진사업 협약식 체결

보건소, 검진·약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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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보건소와 한패밀리병원, 강앤정 신경과·신경외과가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치매 조기검진사업 협약병원을 3곳으로 확대한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8일 오후 보건소장실에서 한패밀리병원, 강앤정 신경과·신경외과 치매 조기검진사업 협약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수성구보건소와 치매 조기검진사업 협약을 맺은 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 한 곳이었다.

이번 협약 대상은 치매 조기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다소 먼 지역의 주민이 이용하기 쉬운 병원을 선정했다.

신매동에 있는 강앤정 신경과·신경외과는 고산지역 주민들이, 한패밀리병원은 지산범물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확대, 수성구지역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뿐만 아니라 경로당, 복지회관, 동 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서 8천명에게 선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75세가 되는 38년생은 중점 선별검사 대상으로 정했다.

보건소는 이 선별검사에서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들을 협약병원에 의뢰해 무료 치매 진단검사와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치매를 발견, 치료할 계획이다.

또 치매 진단 후 약을 복용하는 경우 전국 가구평균소득 100% 이하 대상자에게는 매월 본인 부담금에 한해 3만원까지 치매약제비를 지원한다.

수성구보건소 협력병원인 경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 교수팀 4명도 지난해에 이어 보건소 치매관리센터 검진으로 주민들에게 지역 안배와 1, 2, 3차 의료기관을 선택해 진료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치매협약병원들이 정밀하고 친절한 진료와 검사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며 “치매 조기관리사업을 확대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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