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업무혁신을 통한 기존의 비합리적인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부터 시행한 재정심사제 운영으로 지난 2007년 257건, 744억원을 심사해 41억원을, 지난해 349건, 1천285억원을 심사해 7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모두 11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재정심사제는 각종 공사, 물품구매, 용역 계약체결 시 사업시행부서가 소요금액을 산출하고 이를 기초로 예정가격을 결정해 계약을 해오던 관행을 계약하기 전에 적정성을 심사,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제도로 공사 2억원, 용역 3천만원, 물품제조구매 1천만원이상을 심사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으로 지역개발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복지사업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사업 등의 재원으로 재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은 물론 투자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가관리에 대한 경영마인드를 생활화함으로써 예산절감을 극대화하고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더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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