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11번째 프리미어리거
윤석영, 11번째 프리미어리거
  • 승인 2013.01.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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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영입 공식 발표 3년6개월 계약…몸값 비공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수비수 윤석영(23)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QPR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윤석영과 3년6개월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윤석영의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은 전 소속팀 전남 드래곤즈와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QPR은 설명했다.

QPR은 “윤석영은 수준 높은 수비수로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이 동메달을 따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한 선수”라며 “성인 대표팀에는 지난해 10월 이란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원정경기에서 데뷔했으며 내달 6일 런던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친선전에도 소집됐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윤석영은 지난 수년간 유럽 유수의 클럽팀들로부터 영입 대상으로 주목 받아 왔는데 QPR이 막판 영입전에 뛰어들어 계약서에 사인을 받아내는 데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로 프리미어리거가 되는 윤석영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워크퍼밋(근로허가증)을 받은 뒤 이번 주말께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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