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인 2013.01.30 21: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현숙 시인
거대한 붓으로 하나의 선,

능선을 긋고 있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사연

가슴에 묻고

긴 세월 겪어온 풍상



한 점 조각이 되어

포즈를 취한다.


▷▶1959년 경상남도 진해 출생, 현재 부산 거주, 2007년 전국 자치센터 동아리 대회 시극 대상, 대전 ‘아침의 문학’ 전국 시 낭송대회 최우수상 수상, 현)부산 한국 시낭송회 이사, 현)한국시민문학협회 낭송부 부회장.


<해설> 누구에게나 간직하고픈 비밀이 있을 것이다. 가끔은 꺼집어 내어 홀로 미소 짓기도 하고 가끔은 슬픔에 잠기기도 하면서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 오랜 기간 묻어 둔 사연을 더욱 또렷하게 되살려 포즈를 취한 것처럼 시인의 사연은 산을 능선을 그어 더 적극성을 가진다. -이창용-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