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우주과학시대 여는 첫 출발”
李대통령 “우주과학시대 여는 첫 출발”
  • 김상섭
  • 승인 2013.01.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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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성공 축하성명
여야, 축하 논평·지원 다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 발사 성공에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게 된 것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한다.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기까지 수고한 모든 과학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50분께 참모들과 함께 TV를 통해 나로호 발사 광경을 지켜봤으며, 발사가 성공되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조광래 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성공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실패가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었음을 확인한다”면서 “이제 본격적인 우주과학시대를 열어가는 첫 출발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력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로 만들자. 다시 한번 국민모두와 함께 내일 있을 위성과의 교신도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도 여야를 떠나 나로호 발사 성공을 환영하며 우주개발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역사적인 순간을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고해상도 실용위성·소형위성 개발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라며 새누리당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 등을 위해 모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도 “민주정부 10년 동안 예산낭비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과학기술발전, 나로호 발사계획을 끈질기게 추진해온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발사 성공이 더욱 뜻 깊고 기쁘다”고 논평했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대변인은 “우주 개발에 더욱 큰 박차를 가해 100% 우리 기술로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을 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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