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 실수령액 더 늘어난다
농지연금 실수령액 더 늘어난다
  • 승인 2013.01.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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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농지 정비…귀농 지원
고령 농업인들이 보유 토지를 담보로 맡기고 받는 농지연금 지급액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내놓은 ‘대통령 당선인 공약 관련 실천계획’에서 현재 공시지가 기준으로 산정되는 농지연금액을 감정평가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통상 감정평가로 산정한 시가가 공시지가보다 다소 높으므로 감정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면 농지연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도를 시행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202명이 농지연금에 가입했으며, 평균 월 지급액은 81만원이다.

공사 박재순 사장은 “연금지급액이 늘어나면 고령 농업인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사는 논밭의 상호 전환이 가능하도록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농지 범용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간척지에는 첨단 원예단지와 친환경 축산단지 등 수출형 미래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유휴농지도 재정비해 귀농·귀촌인에 대한 농지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

하천 주변의 양·배수장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간이 휴게소 등을 만들기로 했다.

2021년까지 국내 곡물 소비량의 35%를 국외농업 개발로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에서 국외농업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어업 분야에서는 해삼 양식단지 조성,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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