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31일 새재에 있는 문경관광호텔에서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118명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책자문단 창립총회 및 시정발전포럼을 가졌다.
이번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은 향토출신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와 연구원, 명장 등 전문가들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위원장에 영남대 지홍기 교수, 부위원장은 경북대 김문기 교수, 단국대 변동식 교수, 부산교대 이종완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또 문화관광, 산업건설, 농업유통, 보건복지, 교육 등 5개 분과위원회 위원장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 이어 가진 시정발전포럼에서 자문위원들은 전문가답게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와 아리랑 등 시정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정책자문단 창립으로 우리는 새 시대를 열어갈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시의 비전과 정책방향 제시에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 방안을 비롯한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복지, 교육 등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문경시의 정책자문에 나서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문경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