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은 31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거리 800㎞급 탄도미사일을 조기 개발해 실전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연천군 소재 25사단을 방문, 적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적의 미사일 기지가 후방에 있는 경우가 많다”며 “도발 원점이 어디든 일거에 격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거리 800㎞급 탄도미사일이 빨리 실전배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의 사거리 800㎞ 탄도미사일 조기 실전배치 지시는 북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북한에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군은 사거리 800㎞ 탄도미사일을 애초 2017년까지 실전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는 2015년까지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연천군 소재 25사단을 방문, 적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적의 미사일 기지가 후방에 있는 경우가 많다”며 “도발 원점이 어디든 일거에 격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거리 800㎞급 탄도미사일이 빨리 실전배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의 사거리 800㎞ 탄도미사일 조기 실전배치 지시는 북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북한에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군은 사거리 800㎞ 탄도미사일을 애초 2017년까지 실전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는 2015년까지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