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로 상생발전”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

인수위에 청원서 전달

/news/photo/first/201301/img_88307_1.jpg"청원서전달/news/photo/first/201301/img_88307_1.jpg" — 전국균형발전지방협의회 이재술 공동회장이 이현재간사에게 청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공동회장 이재술(대구시의회 의장)·조재구(대구시 남구의회 의장)는 31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위치한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 ‘2천500만 비수도권 지역민들의 전국균형발전에 대한 염원이 담긴 청원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재술 의장은 경제2분과 이현재 간사와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이승종 교수 및 이혜진 간사와 만나 면담을 한 후 정익훈 국민행복제안센터장을 만나 청원서를 전달하고 전국균형발전에 대해 건의를 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30일 대구시의회에서 전국균형발전 기자회견을 갖고, 고사직전에 이른 비수도권 지역의 생존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 정부에서는 전국균형발전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 모든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인수위원회에 전달된 청원서에는 최근 수도권정비계획법령 개정 등 일련의 수도권규제완화 기도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과, 지방자치 내실화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전략 도출 및 제도적 개선,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시한 8대 핵심정책 중의 하나인 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을 통해 지역상생발전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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