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예술인 공모

시립예술단 상임·인턴단원, 12일까지 접수·19일 발표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5인 선정·300만원씩 지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13년 공연과 전시를 빛낼 참신하고 유능한 예술인을 모집한다.

공연분야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상임단원 및 인턴단원, 전시 분야는‘2013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에 초대할 작가를 각각 공모한다.

◇대구시립예술단 단원 모집

대구시립예술단이 상임단원 및 인턴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대구시립예술단의 이번 공개 모집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상임단원 모집분야는 국악단 예능분야(피리)와 극단 예능분야(연기자)며, 최종합격자는 대구시 시립예술단설치조례 제11조 1항에 의거 2년 이내 위촉된다.

인턴단원은 사무분야(행정지원, 공연지원, 홍보·기획·마케팅)와 금관5중주 예능인턴분야(트럼펫, 튜바, 호른, 트럼본), 국악 예능인턴분야(거문고, 아쟁, 타악), 그리고 극단 예능인턴분야(연기자)로 모집한다. 최종합격자는 11개월간 시립예술단원으로 근무한다.

공통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상임단원 응시자는 국·공립단체에서 징계로 해촉된 경우 해촉된 날로부터 3년이 경돼야 한다.

그 외 자격요건은 모집부문에 따라 상이하다. 응시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내달 1~12일 18시까지 대구시립예술단 사무실로 방문 및 우편을 통해 받는다.

예능단원은 실기전형과 면접전형을, 사무단원은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으로 각각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2013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의 초대 작가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회화 및 입체 분야 청년작가를 선정한 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28일~9월 8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은 지역 청년 작가 양성을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15년간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며, 순수미술 분야와 응용미술 분야로 나누어 격년으로 개최됐다.

선정 인원은 5명으로 제한하며, 선정된 청년작가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 1인당 △300만원 지원과 전시 개최에 필요한 제반사항 △전시 카탈로그 제작 △전시실 1실 제공 △평론가와 매칭 작업 등의 혜택 등. 전시 작품 중 1점은 대구문화예술회관에 기증하게 된다.

공모자격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25세 이상 40세 이하의 회화(서양화 한국화 판화 등)와 입체(조소, 설치, 영상) 분야작가(1973~1988년생)다.

공모신청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실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접수 기간은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에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053)606-6136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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