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성구 거주자 수성학군 지원 감소
비수성구 거주자 수성학군 지원 감소
  • 남승현
  • 승인 2013.01.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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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배정고교 발표 58개교 2만3천여명 대상
대구시교육청이 1일 2013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입학예정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

이번 배정은 (남 17개교, 여 13개교, 공학 28개교)등 총 58개교, 2만3천9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비수성구 지역 거주자의 수성구 소재 고교로의 지원 경향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교육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지역간 교육격차해소 노력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2012학년도 비수성구 거주자의 수성구 소재 지원은 1.12%였지만 2013학년도에는 1.04%로 줄었다.

1학군(중구, 동구,북구, 수성구, 달성군 가창면)거주자 중 2학군 소재 학교에 244명이 지원해 86명 배정됐으며 2학군(남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거주자 중 1학군 소재 학교에 586명이 지원해 125명이 배정받았다.

추첨배정고의 배정은, 1단계(단일학군)로 학교별 신입생 정원의 20%(단, 자율형공립고는 50%)를 선지원 후추첨으로 배정했고, 2단계(지원자의 거주지 기준 1,2학군 구분)에서는 1단계 희망추첨배정에서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신입생 정원의 30%를 선지원 후추첨으로 배정했다.

3단계 배정은 1,2단계 희망추첨배정에서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의 개인별 거주지를 기준으로 도보,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시간과 희망지원사항 등을 고려하여 배정하였다.

이중 희망지원한 학교에 배정된 학생은 2만1천410명으로 희망 배정 비율은 89.32%로 나타났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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