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공, 올해 내실경영 주력
경북도개공, 올해 내실경영 주력
  • 이종훈
  • 승인 2013.02.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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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매각 토지 등 처분 흑자기조 유지 방침
경북도개발공사는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경영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로 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장기 미매각 토지와 비사업용 토지 처분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성장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 한편 인적자원 역량강화, 투명경영 실천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고객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매출목표는 895억 원으로 정했으며, 최대사업인 도청이전신도시 527필지(58만4천126㎡)를 분양할 계획이다.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은 공사비 933억원을 투입, 40%의 공정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드림밸리(김천혁신도시)와 상주가장지구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 준공한 뒤 각 4필지(3만8천147㎡)와 20필지(6천619㎡)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개발공사의 2012년 매출액은 995억 원, 당기순이익 48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수치는 미분양 택지에 대한 분양인센티브제와 함께 간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분양전담제를 실시하는 등 성과중심의 경영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성주산업단지의 경우 기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업체유치로 85만1천400㎡(25만8천평)의 공장용지를 100% 분양 완료했다.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평가에 있어서 84.16점으로 전년에 비해 6.33점이 상승해 ‘다’등급(2011년 ‘라’등급)으로 1단계 올랐다.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83.4점으로 15개 개발공사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제36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체계적인 인재육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영재 사장은 “도청이전 신도시건설사업에 현지 지역주민을 명예감독관으로 참여시키고, 지역전문가(교수 등)도 자문위원으로 위촉, 환경친화적 명품신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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