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이지혜, 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 승인 2013.02.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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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내가1등

이지혜(사진)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지혜는 3일 강원도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1,000m 결승 3디비전 경기에서 1분50초4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같은 디비전에서 달린 김현지는 1분51초04를 찍어 2위를 차지했다.

이지혜는 1일 열린 1,500m 금메달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쇼트트랙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이 쏟아졌다.

이진호는 같은 종목 7디비전에서 1분43초56 만에 결승선을 끊어 우승했다. 이진호와 같은 디비전에서 뛴 김난형은 1분46초55로 은메달, 윤좌헌은 1분 48초4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1일 디비저닝(예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뛰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하위 처리되는 아픔을 겪었던 김연우는 5디비전에서 3분1초7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아쉬움을 털어냈다.

8디비전에서는 이진영이 1분56초12로 우승했다.

쇼트트랙 222m종목 12디비전 고진우는 38초2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슈잉 200m 결승에서는 장승현이 남자 2디비전에서 2위(1분49초78)로 골인했지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이탈리아의 다비데 빈치가 디비저닝 기록보다 결승 기록이 20% 이상 향상돼 최하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의 여자 2디비전에 출전한 이수희 역시 2위로 골인했지만 가장 먼저 골인한 프랑스의 라흐무니 미리암이 20%이상 기록이 오른 탓에 실격, 어부지리로 1위를 차지했다.

알파인스키 상급 대회전 여자 3디비전에서는 김찬미가 43초47로 우승했다. 알파인스키 남자 1디비전에 출전한 손재원은 40초38로 금메달을 땄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권준용, 우경아가 우승했고,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인 황석일은 스노보딩 고급 회전 남자 2디비전에서 1분42초45로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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