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대정부 공조체계 세운다
균형발전 대정부 공조체계 세운다
  • 이창재
  • 승인 2013.02.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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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충청·호남권 잇따라 방문
상생발전 공동 추진 논의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이 전국 균형발전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 의장은 비수도권 전국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의장은 4일과 5일 전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공동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호남과 충청지역인 전북 전주시의회(의장 이명연), 전북도의회(의장 최진호), 대전 동구의회(의장 김종성), 충남 금산군의회(의장 김복만),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임기중)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날 이 의장은 충청·호남권 의회 의장단과 만나 전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집단 등과 연계, 전국 차원의 대정부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 의장은 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운동 전국적 확산과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전략적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령 개정 등 일련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 철회, 지방자치 내실화, 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 등 비수도권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정책 공동추진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술 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분권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 전개하여 지방자치가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비수도권 국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영남, 호남, 충청권 모두의 공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전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제정해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와 의회 내 “분권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적으로 그 힘을 모으기 위해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와 지방분권특별위원회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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