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탈취제 81%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방향·탈취제 81%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 승인 2013.02.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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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는 방향제와 탈취제 5개 가운데 4개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검출되는 등 유해 화학물질이 다수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방향제와 탈취제 42개 제품의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전체의 81%인 34개 제품에서 벤질알콜·d-리모넨·d-리날룰·시트로넬룰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13개 제품은 세제 등에 적용하는 유럽연합(EU)의 기준치를 초과했다.

EU는 벤질알콜의 경우 완구류에 사용을 금지하고 d-리모넨 등 3가지 물질은 세제나 화장품에 0.01% 이상 사용하면 제품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벤질알콜에 대한 기준치는 없고 나머지 3종은 화장품에 0.01% 이상 들어있으면 표시를 권장하고 있지만 탈취제나 방향제에 대한 관리기준은 없다.

벤질알콜은 방향제 6종에서, d-리모넨 등 3가지 물질은 34종에서 검출됐다.

한 액체형 방향제에서는 4가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모두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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