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첨단장비로 살아있는 현장 실습”
“대학 첨단장비로 살아있는 현장 실습”
  • 남승현
  • 승인 2013.02.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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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마이스터고
선취업 후진학 교육 호응
영진_경북기계공고_실습
영진전문대학이 마련한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경북기계공고 학생들이 정밀측정실무과정 실습에 나선 모습.
지역 전문대학이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해 실습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경북기계공고 2학년생 103명이 대학에서 제공한 다양한 선취업 후진학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에는 경북기계공고 2학년생 중 자원한 103명이 총 6개 과정에 나눠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출금형 설계제작 기초과정’, ‘정밀측정실무과정’, ‘CNC 가공의 마스터(MASTER)되기과정’, ‘회로기판(PCB) 설계 및 표면실장기술(SMT)을 이용한 시제품 제작실무과정’ 등이다.

참가학생들은 산업체 출신의 영진전문대 교수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고교에서 볼 수 없었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습에 참여하는 등 시종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차원 컴퓨터설계(CAD)에 참여한 경북기계공고 기계설계과 2학년 김태성(17)군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3차원 캐드를 이해할 수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사출금형설계에 참여한 김건호(금형1반)군은 “사출금형 및 그래픽프로그램(UG)을 활용해 생산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장비로 실습을 해서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종구 경북기계공고 마이스터부장은 “영진전문대의 협조와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실습 교육 기회를 가졌다”며 대학 측에 감사를 표했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QWL, Quality of Working Life)에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주관 대학으로 선정(2011년)된 영진전문대학은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해 10월과 지난달(올해 1월)에도 구미전자공고 학생 227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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